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 겨울에도 무리 없는 박물관, 카페 중심 일정 안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겨울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북유럽의 대표적 여행지입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은 영하 3~1도(2025년 기준)로 다소 춥지만, 실내 관광지와 아늑한 카페 문화가 발달해 있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를 계획한다면, 박물관과 카페를 중심으로 동선을 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를 가장 합리적이고 겨울에도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1일차: 감라스탄(Gamla Stan)과 왕궁, 역사와 커피의 시작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의 출발점으로 감라스탄은 가장 적합합니다. 감라스탄은 스톡홀름의 구시가지로, 중세시대 건물과 좁은 골목, 아기자기한 상점, 분위기 있는 카페들로 가득합니다. 겨울에는 조명이 아름답게 켜져 더욱 낭만적이며,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왕궁(Kungliga slottet)
스웨덴 왕실의 공식 거처인 스톡홀름 왕궁은 608개의 방을 가진 유럽 최대급 궁전 중 하나입니다. 2025년 기준, 입장료는 성인 180 SEK(한화 약 22,000원)이며, 실내 투어로 겨울에도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왕실 보물관, 군사박물관, 왕실 예배당 등 부속 전시관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역사와 예술을 한 번에 접할 수 있습니다.
노벨 박물관(Nobelmuseet)
감라스탄 중심에는 노벨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과 역사를 소개하는 이 박물관은 규모는 작지만 매우 알찹니다. 2025년 기준 입장료는 성인 140 SEK입니다. 계절에 따라 특별 전시가 열리며, 카페 노벨에서는 수상자들이 사인한 의자가 인상적입니다. 노벨 박물관 카페는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에서 꼭 들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감라스탄 카페 투어
감라스탄에는 스웨덴식 전통 카페인 ‘피카(Fika)’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카페 Sten Sture, Chokladkoppen, Under Kastanjen 등이 있습니다. 특히 Chokladkoppen은 감라스탄 광장에 위치해 겨울철 창밖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으며, 진한 핫초콜릿과 시나몬 번이 인기 메뉴입니다. 스웨덴의 피카 문화는 겨울철 여행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감라스탄과 왕궁, 노벨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1일차 일정은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해 겨울 추위에도 부담이 적고, 카페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일정의 템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2일차: 바사박물관과 유르고르덴(Djurgården), 예술과 자연의 조화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에서 박물관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유르고르덴 섬입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들이 밀집해 있어 겨울에도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사박물관(Vasamuseet)
바사박물관은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으로, 17세기 침몰한 바사호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연간 방문객은 약 110만 명에 이릅니다. 박물관 내부는 최신 공조시설로 겨울에도 쾌적하며, 입장료는 성인 190 SEK입니다. 바사호의 거대한 규모와 정밀한 복원 과정, 선원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가 인상적입니다.
노르디스카 박물관(Nordiska museet)
바사박물관 인근에는 북유럽 민속 문화와 생활사를 전시하는 노르디스카 박물관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입장료는 성인 160 SEK입니다. 스웨덴의 전통 의상, 장신구, 가구, 겨울철 풍습 등 다양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 시즌에는 특별히 ‘스웨덴의 겨울’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려, 북유럽의 독특한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ABBA 박물관(ABBA The Museum)
유르고르덴에는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박물관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295 SEK로 다소 높지만, 상호작용 전시와 오디오 가이드, 실제 무대 의상, 음악 체험 코너 등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겨울에도 실내 전시 중심이라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로셀룬드스카페(Rosendals Trädgårdscafé)
박물관 투어 중간에는 유르고르덴 내 로셀룬드 정원에 위치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온실 안에서 자연을 느끼며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빵과 케이크, 따뜻한 수프를 맛볼 수 있어 겨울철에도 인기입니다. 정원 산책로는 눈이 덮인 겨울 풍경이 아름다우며, 카페 내부는 난방이 잘 되어 아늑합니다.
바사박물관, 노르디스카 박물관, ABBA 박물관 등 유르고르덴의 주요 박물관을 하루에 둘러보는 일정은 효율적이고, 각 전시관 사이의 이동 거리가 가까워 겨울에도 어려움 없이 소화가 가능합니다.
3일차: 시립도서관, 포토그래피스카, 소포 카페 탐방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를 예술과 문화로 채우고 싶다면 3일차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명소를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톡홀름 시립도서관(Stockholms stadsbibliotek)
건축가 군나르 아스플룬드가 설계한 원형 돔 형태의 시립도서관은 북유럽 모더니즘의 대표작입니다. 2025년 기준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내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포토그래피스카(Fotografiska)
포토그래피스카는 현대 사진 예술 전문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가 상시 개최됩니다. 2025년 기준 입장료는 성인 210 SEK이며,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에서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박물관 내 카페는 시내와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로, 겨울철에도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소포 카페(Södermalm Fika)
포토그래피스카가 위치한 소포(Södermalm) 지역은 스톡홀름의 힙스터 문화 중심지로, 감각적인 카페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Café Pascal, Drop Coffee, Johan & Nyström 등이 있으며, 각 카페는 원두부터 직접 로스팅하거나 페이스트리를 수제 제작하여 높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음료와 스웨덴식 케이크(Princess cake, Kladdkaka 등)를 즐기며 현지인처럼 피카 타임을 보내기 좋습니다.
포토그래피스카와 소포의 카페들은 도보로 가까워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실내 중심 일정으로 겨울에도 날씨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4일차: 스카이뷰, 현대미술관, 마지막 카페 타임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의 마지막 날에는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고, 현대 예술을 체험하며 마무리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에릭슨 글로브 스카이뷰(SkyView)
에릭슨 글로브는 세계 최대 구형 건축물로, 스카이뷰라는 곡선형 유리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 스톡홀름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입장료는 170 SEK이며, 약 20분 소요되는 탑승 시간 동안 겨울철 스톡홀름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실내 대기 공간이 넓어 추위를 피할 수 있고,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어 겨울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웨덴 현대미술관(Moderna Museet)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은 스웨덴 및 세계 현대미술을 폭넓게 소개하는 곳으로, 2025년 기준 상설 전시는 무료입니다. 피카소, 달리, 앤디 워홀 등 거장들의 작품과 더불어 스웨덴 현대 작가들의 전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 카페와 레스토랑은 예술적 분위기와 함께 스톡홀름의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카페 블라우 프레스카(Blå Porten)
유르고르덴 입구에 위치한 카페 블라우 프레스카는 100년 전통의 베이커리 카페로, 스웨덴 전통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실내가 아늑하게 꾸며져 있고, 벽난로가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스카이뷰와 현대미술관, 마지막 카페 방문으로 3박4일간의 스톡홀름 여행을 마무리하면, 겨울 추위에도 무리 없이 알차게 북유럽의 멋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무리 없는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 팁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에서 겨울철의 날씨와 환경을 고려할 때, 동선을 최대한 실내 위주로 구성하고, 카페와 박물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박물관과 카페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스톡홀름 SL 카드(2025년 기준 72시간권 370 SEK)를 이용하면 지하철, 트램,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 많으니 여행일정에 맞게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일몰 시간이 빠르므로, 야간에는 실내 카페 혹은 맛집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 카페 등 실내 명소는 대부분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해 여행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3박4일 여행코스는 박물관과 카페를 중심으로 하면, 북유럽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포근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