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여행객들에게 매우 주목받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작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오랜 역사를 품은 오래된 가옥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군산의 옛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과 특색 있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매우 인기 있는 여행 코스입니다.
철길마을의 상점들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 많아, 각 상점만의 분위기와 특징이 뚜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인 기념품이 많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철길마을 내 대표적인 상점들과 그곳에서 판매하는 인기 기념품, 그리고 가격표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철길마을 초입에 위치한 경암동 소품의집에서는 핸드메이드 군산 기념 엽서와 손수 만든 미니 도자기 소품이 가장 많이 판매됩니다. 이곳의 엽서는 철길마을 전경과 군산의 과거 모습을 담고 있어 방문객들이 여행의 기억을 담아가기에 제격입니다. 엽서는 한 세트에 5천 원, 도자기 소품은 크기에 따라 8천 원에서 2만 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상품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장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철길마을 공예방입니다. 이곳은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소규모 갤러리형 상점입니다. 수공예 팔찌와 목걸이, 그리고 천연 원목으로 만든 철도 관련 장식품 등이 주력 상품입니다. 수공예 팔찌는 재료와 난이도에 따라 1만 원에서 2만 5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원목 장식품은 크기에 따라 1만 2천 원에서 3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직접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반응이 좋습니다. 체험 비용은 기본 1만 5천 원부터 시작됩니다.
철길 옆으로 난 좁은 골목에는 군산의 대표적인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경암동 오매떡집이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군산 찹쌀떡과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떡샌드입니다. 인기 기념품으로는 진공포장된 찹쌀떡 세트(10입)가 8천 원에 인기가 많고, 떡샌드는 하나당 2천 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신선함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별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여행 후에도 군산의 맛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철길마을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군산 책방골목이 펼쳐집니다. 여기에는 군산의 옛 책방을 재현한 레트로 책방 겸 카페가 여러 곳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군산책다방에서는 희귀한 군산 지역사진 엽서북이 기념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군산 근현대 건축물사진이 담긴 엽서북은 만 2천 원 선이고, 책방 자체제작 머그컵과 에코백도 각각 1만 원, 1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 덕분에 젊은 층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철길마을의 또 다른 명소인 민속골목상점에서는 군산의 옛 생활 소품과 지역 특산물로 만든 수공예품을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여기에서 인기가 많은 기념품으로는 수공예 전통부채와 군산 고추장, 수제된장 등 로컬푸드 상품이 있습니다. 전통부채는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8천 원에서 1만 3천 원, 고추장과 된장은 소용량 포장 기준 7천 원, 대용량은 1만 4천 원에 판매됩니다. 현지에서 직접 만든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갑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철길마을을 지나는 중간지점에는 군산철길 마카롱 공방이 있습니다. 직접 구운 수제 마카롱은 한 박스(6입) 기준 1만 원에 판매되며, 독특한 철길 마을 한정판 박스 디자인 덕분에 젊은 방문객들이 기념품으로 자주 구입합니다. 계절별로 새로운 맛이 출시되어 재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마카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포장 상태가 좋아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문량이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많이 찾으시는 곳은 군산 철길골목 예술마켓입니다. 이곳은 정기적으로 주말마다 열리는 프리마켓 형태의 마켓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부터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 인기 기념품은 세라믹 컵, 손뜨개 소품, 그리고 최근 뜨는 레진아트 뱃지입니다. 세라믹 컵은 손잡이 각인에 군산 철길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어 가격은 1만 8천 원, 손뜨개 소품은 5천 원에서 1만 원, 레진 뱃지는 7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상품은 소량 생산으로 희소성이 높고, 판매자와 직접 교감하며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장점입니다.
중간에 위치한 작은 아트샵에서는 군산 로컬 작가들이 그린 엽서, 스티커, 마그넷 등이 인기입니다. 각각의 가격은 엽서 1장 1천 원, 스티커 세트 3천 원, 마그넷은 디자인과 크기에 따라 4천 원에서 8천 원 선입니다. 이러한 소품들은 철길마을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유니크한 감성을 잘 담고 있어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젊은 여행객들이 수집용으로 많이 구입합니다.
한편 경암동 철길마을의 대표 디저트 전문점인 군산 바나나빵집에서는 매일 아침 갓 구운 바나나빵이 줄 서서 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포장도 깔끔해 여행 기념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나나빵은 1개 2천 5백 원, 5개 세트는 1만 1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량감도 적당해 빵 마니아들 사이에서 ‘군산 오면 꼭 사야 하는 베이커리’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신선도를 중요시하는 판매 정책상 당일 소진이 원칙이라 방문 전 미리 문의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으시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의 다양한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토북 키트도 추천 드립니다. 철길마을 이곳저곳의 사진이 수록된 미니 포토북 키트는 1만 3천 원에 판매됩니다. 키트 안에는 포토북 외에 엽서, 스티커, 데코용 마스킹테이프가 포함되어 있어 자신의 여행사진을 추가해 나만의 추억 앨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제작하면 여행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산물 코너에서는 군산의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스낵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군산 로컬조청, 콩고물과 해바라기씨를 더한 간식류 등이 있는데요. 로컬조청은 500g 단위로 1만 원, 건강간식 세트는 1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길어 장기 보관이나 선물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지금까지 경암동 철길마을의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상점별 기념품과 상품의 상세 가격 정보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다양한 상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들이 많으니 여행 중 소중한 추억과 함께 마음을 담아 선물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소박한 매력과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독특한 기념품을 통해 많은 여행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소중한 군산 여행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